[NBA] '2연속 PO 2R 탈락' 필라델피아, 리버스 감독 유임 결정

조영두 2022. 5. 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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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탈락한 필라델피아가 리버스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야후 스포츠'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15일(한국 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가 다음 시즌에도 닥 리버스 감독과 함께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 지휘봉을 잡은 리버스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49승 23패를 기록, 팀을 동부 컨퍼런스 1위에 올려놓았다.

리버스 감독 부임 후 2시즌 연속 2라운드에서 탈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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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탈락한 필라델피아가 리버스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야후 스포츠’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15일(한국 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가 다음 시즌에도 닥 리버스 감독과 함께한다고 보도했다. 필라델피아는 구단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리버스 감독과 만날 계획이 없다. 리버스 감독은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로스터 개선을 위해 유임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리버스 체제에서 필라델피아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 지휘봉을 잡은 리버스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49승 23패를 기록, 팀을 동부 컨퍼런스 1위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에 덜미를 잡히며 탈락했다. 동부 컨퍼런스 1위 팀의 2라운드 탈락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올 시즌에도 정규리그에서는 선전했다. 벤 시몬스 없이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고, 트레이드 마감 기한 직전 브루클린 네츠에서 제임스 하든을 영입하기도 했다. 정규리그 최종 성적은 51승 31패 동부 컨퍼런스 4위. 하든 합류 후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이번에도 플레이오프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4승 2패로 꺾었지만 2라운드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2승 4패로 탈락했다. 리버스 감독 부임 후 2시즌 연속 2라운드에서 탈락한 것이다.

리버스 감독은 큰 경기에 약하다는 꼬리표가 늘 따라다녔다. 필라델피아 지휘봉을 잡은 후 2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 100승(54패)을 적립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13승 11패에 그쳤다. 그럼에도 필라델피아는 리버스 감독과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시즌에도 필라델피아를 이끌게 된 리버스 감독. 큰 경기에서 약하다는 꼬리표를 떼고, 필라델피아를 높은 곳에 올려놓을 수 있을까. 필라델피아 그리고 본인의 감독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보여줘야 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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