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한 병원 증축 공사현장서 40대 작업자 추락사

임명수 2022. 5. 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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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내 한 병원 공사 현장에서 40대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 4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병원 증축 공사장 5층에서 작업자 A(48)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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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 중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도 조사
경찰마크.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기 고양시 내 한 병원 공사 현장에서 40대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 4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병원 증축 공사장 5층에서 작업자 A(48)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도르래를 이용해 자재 운반 작업 등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사 현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다만 해당 업체가 중대재해 처벌 대상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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