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대비 '재해대책상황실' 운영

이민호 2022. 5. 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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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9월 이후 가을 태풍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관계 기관과 협력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2022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고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행안부)·산하 기관·국방부·기상청 등 관계 기관, 각 시·도와 시·군 등 지자체와 공조유지,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항구적 복구지원 등 재해 대응이 이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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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관과 상황 공조·피해 발생 시 복구 대응
기상 상황에 따른 시설 안전관리·피해예방 행동요령 등 홍보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9월 이후 가을태풍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관계 기관과 협력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2022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고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태풍, 호우 국민행동요령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9월 이후 가을 태풍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관계 기관과 협력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2022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고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대기 불안정 및 평균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9월과 10월 가을태풍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으로 피해복구비만 약 679억원이 투입됐다. 2020년에는 최장기간 장마(54일)와 태풍으로 4753억원의 피해복구비가 투입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상황실(6개팀, 20명)'을 운영에 들어간다.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행안부)·산하 기관·국방부·기상청 등 관계 기관, 각 시·도와 시·군 등 지자체와 공조유지,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항구적 복구지원 등 재해 대응이 이뤄지게 된다.

또한 농식품부 측은 지난 2일부터 수리시설, 원예시설, 축산시설, 가축 매몰지, 산사태, 산지 태양광 등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폭염에 영향이 큰 가축, 농작물에 대한 피해 예방 기술지원과 예방시설 지원사업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과수원과 축사 시설화 시설을 통해 농가에 온습도조절장치 등 예방 시설을 지원한다. 가축은 돼지와 오리를 밀집 사육 방지를 위한 적정 사육두수 기준적용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

농협은 농업인의 여름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70세 이상 농업인 12만9000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 및 폭염 피해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피해 우려 지역 농업인에 대해 문자메시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을 방송 및 TV 자막방송을 통해 기상상황과 농업인 피해예방 행동요령을 전파할 예정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기상 상황에 따른 재해는 사전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시설 및 농작물 피해 예방 요령을 실천하고 국민행동요령 숙지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민호기자 lm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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