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통합공공임대 첫선..전용 60~85㎡ 중형주택 신규 공급

유엄식 기자 입력 2022. 5. 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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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윤석열 정부 공공임대주택 50만호 공급 로드맵을 수립하고, 수요자 맞춤형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신규 공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김현준 LH 사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보다 다양하고 통합적인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며 "재무건전성 확보, 업무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 적극행정 활성화 등을 지속 추진해 공공기관 혁신의 모범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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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50만호 공공주택 로드맵 수립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 전국 14개 지구 6893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 13일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 임대공급운영부에 행복주택 관련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공급대상은 서울 수서A2(1080가구) 등 수도권 7곳 5745가구와 제주 일도이동(120가구) 등 지방권 7곳 1148가구로, 총 6893가구다. /사진제공=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윤석열 정부 공공임대주택 50만호 공급 로드맵을 수립하고, 수요자 맞춤형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신규 공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공급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 누구나 원하면 최대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평형과 함께 3~4인 가구도 거주할 수 있는 전용면적 84㎡ 중형 평형도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을 포괄하고 중산층까지 입주할 수 있도록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150%까지 확대했다. 소득에 따라 시세대비 임대료율 부담을 35~90%까지 차등화했다. 공급 물량 60%는 배점제로, 40%는 추첨제로 돌아간다. 가구원 수에 맞춘 적정 주거면적 확보를 위해 전용 60~85㎡ 중형 주택을 신규 도입했다.

통합공공임대 설명. /자료제공=LH

LH는 정부의 고품질 임대주택 조성 정책에 맞춰 민간분양 아파트 수준의 마감재를 사용하고, 노후화된 공공임대 주택을 정비하는 등 주거품질 개선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단지 내에 돌봄·육아·일자리 지원·장애인 편의시설 지원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가 결합된 통합 플랫폼을 마련키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민과 임대상가 내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 동결 및 감면을 실시해 약 530억원을 지원했다.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해서 보호시설을 퇴소하는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쉼터를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LH가 토지 및 분양주택 공급으로 발생한 수익은 정부 배당과 법인세 등으로 국가에 환원하고 남은 이익은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주거복지 서비스 확대, 토지은행 사업,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한 재원으로 투입된다. 이런 점을 고려해 중장기 관점의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손익 관리, 수익사업 발굴 등 경영 효율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보다 다양하고 통합적인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며 "재무건전성 확보, 업무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 적극행정 활성화 등을 지속 추진해 공공기관 혁신의 모범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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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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