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16년 만의 FA컵 정상..첼시 꺾고 '더블 달성'

송대성 2022. 5. 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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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첼시를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FA컵 결승에서 첼시를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6-5로 이겼다.

리버풀은 지난 2월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에 이어 FA컵 정상까지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리그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리버풀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첼시는 또다시 결승 무대에서 승부차기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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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리버풀이 첼시를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FA컵 결승에서 첼시를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6-5로 이겼다.

리버풀이 첼시를 꺾고 16년 만에 FA컵 정상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2006년 이후 16년 만에 맛보는 FA컵 우승이다. 리버풀은 지난 2월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에 이어 FA컵 정상까지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리그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리버풀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첼시는 또다시 결승 무대에서 승부차기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16년 전 승부차기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던 리버풀은 첼시를 상대로 명승부를 재연했다.

한 명씩 실축하며 5-5 상황에서 맞이한 7번째 키커. 여기서 리버풀과 첼시의 운명이 갈렸다.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커는 첼시의 키커 메이슨 마운트의 킥을 막아내며 팀에 승기를 불러왔다. 그리고 리버풀의 7번째 키커 코스타스 치미카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 베커가 선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리버풀의 통산 8번째 FA컵 우승을 견인한 사령탑 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리그컵, FA컵을 모두 제패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잉글랜드 구단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명장'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만이 보유했던 기록이다.

리버풀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중이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오는 29일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전을 치른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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