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류현진..1실점 호투로 재기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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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이 부상에서 회복해 28일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1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쳤습니다.
5회를 채우지 못해 첫 승 수확엔 실패했지만, 구속을 회복하며 재기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왼팔 부상으로 28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 몸이 덜 풀린 탓인지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이어 4번 타자에게 2루타를 맞으며 역전 위기까지 몰렸지만, 첫 삼진을 잡아내며 불을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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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이 부상에서 회복해 28일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1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쳤습니다.
5회를 채우지 못해 첫 승 수확엔 실패했지만, 구속을 회복하며 재기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왼팔 부상으로 28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 몸이 덜 풀린 탓인지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선두 타자에게 풀카운트 끝에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은 겁니다.
이어 4번 타자에게 2루타를 맞으며 역전 위기까지 몰렸지만, 첫 삼진을 잡아내며 불을 껐습니다.
2회부터는 제 기량을 회복하며 안정감 있는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주 무기 체인지업으로 타자들을 헛스윙으로 잇따라 돌려세웠고,
[중계방송 해설 : 예리함이 있잖아요, 오늘 경기에서는. 플레이트 끝에서 휙 떨어지는 이 무브번트(움직임)를 보시죠, 이겁니다.]
최고 시속 148㎞, 평균 145㎞의 확연하게 올라간 구속으로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4회 안타 2개를 내준 1아웃 1,2루에서는 체프먼의 호수비 덕분에 병살타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처럼 잘 던지던 류현진은 5회 첫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습니다.
볼만 연속해 7개를 던진 뒤 헛스윙 삼진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벤치는 교체를 선택했습니다.
투구 수 71개, 승리 투수 요건에 아웃카운트 단 1개를 남겨둔 조기 강판이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어진 경기에서 토론토는 실점 없이 5회를 마치고, 넉 점을 더 뽑아내며 5연패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동산고 후배 최지만과의 투타 맞대결은 최지만이 결장하면서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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