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태기가방, 직접 만들어볼까" 민속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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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이 3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민속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박물관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민속 문화 연계 인문학 강연 '박물관 민속학 교실'과 전통공예체험 '전시실 유물, 내 손으로 만들기'가 진행된다.
'박물관 민속학 교실'은 '한국인의 일생의례'를 주제로 한 6회의 강의다.
31일부터 10월25일까지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박물관 대강당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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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이 3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민속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박물관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민속 문화 연계 인문학 강연 '박물관 민속학 교실'과 전통공예체험 '전시실 유물, 내 손으로 만들기'가 진행된다.
'박물관 민속학 교실'은 '한국인의 일생의례'를 주제로 한 6회의 강의다. 지난해 말 개편된 '한국인의 일생' 전시관 내용과 연계해 구성됐다.
출생에서 출세까지, 일생에서 중요한 순간들의 의례 복식, 삶과 놀이문화, 상례와 제례 강좌를 통해 한국인 평생을 돌아본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의 전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31일부터 10월25일까지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박물관 대강당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박물관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시실 유물, 내 손으로 만들기'는 짚풀공예 강좌다.
망태기의 전통 재료 짚풀로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짚풀공예와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최신 유행하는 진짜 망태기 패션 가방을 만들 수 있다.
고주망태, 망태 할아버지 등 우리가 사용하는 망태의 어원도 확인할 수 있다.
강의는 다음달 8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박물관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교육 참여 신청을 받는다.
박물관 측은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모든 수업은 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며 "현장에서 강사와 학습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에 대한 갈증 해소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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