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엔데믹 생존전략' 비상..올들어 사용자 최대 23%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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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성장세를 달리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주춤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OTT 모바일 사용자 수는 올해 1월 대비 적게는 7%, 많게는 23%까지 떨어졌다.
'충성도' 높은 고객을 보유한 넷플릭스와 새 오리지널 콘텐츠를 잇달아 공개해 온 토종 OTT 티빙은 사용자 감소 폭이 비교적 적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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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성장세를 달리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주춤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OTT 모바일 사용자 수는 올해 1월 대비 적게는 7%, 많게는 23%까지 떨어졌다. 이 수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노트북이나 TV 등의 기기 사용은 반영되지 않았다.
‘충성도’ 높은 고객을 보유한 넷플릭스와 새 오리지널 콘텐츠를 잇달아 공개해 온 토종 OTT 티빙은 사용자 감소 폭이 비교적 적게 나타났다. 넷플릭스의 월별 사용자 수는 지난 1월 1241만명에서 지난달 1153만명으로 7.1%, 티빙은 같은 기간 418만명에서 386만명으로 7.7% 감소했다.
디즈니+와 다른 토종 OTT들의 감소폭은 두 자릿수로 나타났다. 디즈니+ 사용자는 200만명에서 153만명으로 23.7% 줄었다. 웨이브 사용자는 492만명에서 433만으로 11.9%, 왓챠는 129만명에서 112만명(12.6%), 시즌은 176만명에서 144만명(18.1%), 쿠팡플레이는 367만명에서 302만명(23.7%)으로 떨어졌다.
사용자 감소세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제한됐던 외부활동이 재개된 탓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젊은 사람들이 밖으로 많이 나간 영향이 가장 크다”며 “마이너한 요인으로는 OTT가 한창 떴을 때 볼 만한 콘텐츠들을 다 보고 나니 살짝 소강상태가 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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