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경기북부 '반도체 대기업' 유치하겠다"

"새 정부 확실한 지원·대기업 비즈니스적 소통 가능"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15일 `경기북부 반도체 대기업 유치`를 공약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15일 페이스북에 ‘경기북부 반도체 대기업 유치’라는 한 줄 공약을 게시했다. (사진=김은혜 후보 제공)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북부 반도체 대기업 유치`라는 한 줄 공약을 게시했다.

김 후보의 `경기북부 반도체 대기업 유치` 구상은 산업기반이 취약한 경기북부 지역에 국내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고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2000년대 초 LG디스플레이와 같은 대기업을 필두로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들어오면서, 경기북부의 파주시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인구 5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에 매우 중요한 전력과 공업용수 문제를 경기도가 앞장서서 해결하고 기업이 메리트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새 정부의 확실한 지원을 이끌어내고 대기업과 비즈니스적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정부의 경제사령탑은 결코 첨단산업과 세계적인 기업 유치를 해낼 수 없다”며 “경기북부에 대규모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도시를 만들어 경기북부민이 분도를 요구하게 된 근본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진솔 (sincere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