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원에스엔티 폭발물탐지기 국내1호 항공보안 성능 인증

핵심요약

외국산 장비 대부분인 항공보안장비서 국내산으로 최초 인증

(주)뉴원에스엔티가 개발한 '폭발물흔적탐지장비'가 국내 1호로 항공보안장비 성능 인증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뉴원에스엔티의 폭발물흔적탐지장비가 2018년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제도 도입 후 국산 항공보안장비 중에는 처음으로 성능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을 받으려면 항공안전기술원 품질평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성능시험 통과 후 전문가로 구성된 '항공보안장비 인증심사위원회'의 최종 검증을 거쳐야 한다.

인천과 김포 등 국내 15개 공항에서 사용하는 항공보안장비는 엑스선 검색장비, 금속 탐지장비 등 8개 종 2100여대에 이른다.

모두 국내외 공인기관의 성능인증을 받았는데, 대부분이 외국산 장비다.

국토부는 이번 인증이 열악한 국내 항공보안장비 산업 구조를 감안할 때 상당히 고무적이며, 항만이나 민간기업에서의 활용 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까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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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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