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폭발물 흔적 탐지장비, 국산 항공보안장비 '1호' 인증"

김민혁 2022. 5. 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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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내 한 업체가 개발한 '폭발물 흔적 탐지장비'에 대해 그제(13일) 국내 최초로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제도를 도입한 이후 국산 항공보안장비 중에서 처음으로 성능인증을 받았습니다.

국토부 측은 "열악한 국내 항공보안장비 산업 구조를 감안할 때, 이번 인증획득은 고무적이며 국산 기술력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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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내 한 업체가 개발한 ‘폭발물 흔적 탐지장비’에 대해 그제(13일) 국내 최초로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폭발물 흔적 탐지장비’는 보안검색시 휴대수하물, 위탁수하물, 항공화물 등에 묻어 있는 화학성분을 분석해 폭발물이나 폭약성분의 흔적을 탐지하는 장비입니다.

지난 2018년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제도를 도입한 이후 국산 항공보안장비 중에서 처음으로 성능인증을 받았습니다.

현재 인천·김포 등 국내 15개 공항에서 사용하는 항공보안장비는 총 8종으로 약 2,100여 대입니다.

제도적으로 국내외 공인기관의 성능인증 장비사용이 의무화되어 있지만, 대부분 외국산 장비라는 게 국토부 설명입니다.

국토부 측은 “열악한 국내 항공보안장비 산업 구조를 감안할 때, 이번 인증획득은 고무적이며 국산 기술력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토부 제공]

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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