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원전수출기반 구축 47.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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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원자력 발전의 수출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22년 원전수출기반 구축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체코, 폴란드 등 원전 도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원전수출 네트워크 구축, 기자재 수출지원, 기반조성 등 다양한 수주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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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원자력 발전의 수출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22년 원전수출기반 구축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예산 47억9000만원이 책정된 올해 사업은 △국제협력·홍보 △국내역량 강화 △정책·시장연구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최근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와 에너지 안보 중요성 증가 등 원전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원전수출이 원전생태계 복원과 국부 창출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원전과 신재생이 조화를 이루는 전원믹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함께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유럽연합(EU) 택소노미는 원전을 청정에너지로 인정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영국 역시 현재 16% 수준인 원전비중을 최소 25%까지 확대하는 정책을 지난달 발표했다.
산업부는 올해 체코, 폴란드 등 원전 도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원전수출 네트워크 구축, 기자재 수출지원, 기반조성 등 다양한 수주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원전 수출 로드쇼, 원전수출대상국 정부·산업계·학계 주요인사 초청, 미디어 홍보 등을 통해 한국 원전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기술력을 홍보한다. 중소·중견기업 해외 전시회 참석 지원,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컨설팅 등 국내 원전기업의 해외 기자재 수출을 지원하고, 원전·기자재 발주정보 입수, 수출경쟁국 정보 제공 등 원전수출 관련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박동일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은 "우리원전의 우수성과 경제성에 대한 홍보와 외교적 수주노력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민·관 공동의 원전수출전략추진단도 만들어 조속히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동준기자 blaa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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