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호' 귀어학교, 내년 인천에 생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에 수도권에 첫 귀어학교가 생긴다.
해양수산부는 내년에 건립될 8번째 귀어학교로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산기술지원센터 내에 기숙사를 건립하는 등 2023년 하반기부터 귀어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에 8번째 귀어학교로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가 지정되면서 수도권 도시민들의 귀어·귀촌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수부 "수도권 거주자 접근성 높아..활용 기대"
해양수산부는 내년에 건립될 8번째 귀어학교로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는 8번째 귀어학교 지정을 위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2일까지 대상 지자체를 공모했다.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 장소와 교육내용의 적정성,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대상지로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를 선정하게 됐다.
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거나이제 막 어촌에 정착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현장 중심의 어선어업·양식업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기관이다. 지금까지 전남·경남·충북 등 7개의 귀어학교가 지정돼 운영하고 있거나 개설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기준 경남·충남·전남·강원의 귀어학교에서 약 170여 명의 귀어·귀촌희망자가 교육을 받았다.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수산 전문인력 육성 교육, 어업용기자재 무상 점검 및 수리, 그리고 현장기술 교육 등을 수행하는 수산물안전 조사기관이자 어업기술 보급기관이다. 수산기술지원센터 내에 기숙사를 건립하는 등 2023년 하반기부터 귀어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에 8번째 귀어학교로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가 지정되면서 수도권 도시민들의 귀어·귀촌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수원인천선 인하대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 수도권 거주자의 접근성이 높고 수산물 공판장과 위판장, 종합어시장, 어항부두 등이 인근에 있다.
인천에 귀어학교가 건립된 후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대상자에게 약 6주간 어선어업 및 양식어업 이론교육, 실습 등 분야별 이론과 실습·체험이 결합된 전문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욱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수도권에 처음으로 귀어학교가 개설되면서 수도권 거주민들이 더 쉽게 귀어·귀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해수부 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애신 (vamo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석열시대 ‘역세권 구축’이 들썩이는 이유
- 박지현 "성상납 의혹이 사생활 문제? 권성동 수준 이하"
- 이재명 '계양을' 사무소 열어…"'개딸 현상' 세계사적 의미"
- 부상서 돌아온 류현진, 4⅔이닝 1실점 호투...부활 희망 쐈다
- "우크라 침공 전 혈액암 수술"…푸틴 건강이상설 증폭
- 北, 코로나19 신규발열자 30만명 육박… 15명 사망
-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주말 나들이…신발 사고 떡볶이 포장
- BTS, '빌보드 뮤직 어워즈' 6관왕 거머쥘까… 최다 수상 도전
- 발사 한달 앞둔 누리호, 작년과 어떻게 다를까[강민구의 星별우주]
- 제1015회 로또 1등 8명..당첨금 각 30억5110만5610원(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