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8번째 귀어학교로 인천 수산기술지원센터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내년 설립될 8번째 귀어학교로 인천 수산기술지원센터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거나 어촌에 정착하기 시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어선어업·양식업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현재까지 전남과 경남, 충북 등지에 7개의 귀어학교가 지정돼 운영되거나 개설을 준비 중이다.

인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수원인천선 인하대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 수도권 거주자의 접근성이 좋고, 수산물 공판장과 위판장, 종합어시장이 인근에 있어 다양한 실습이 가능하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는 센터 내 기숙사도 건립하는 등 내년 하반기부터 귀어학교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귀어학교 개소 후에는 약 6주간 어선어업, 양식어업 등 분야별 이론 수업과 실습을 중심으로 하는 전문교육 과정이 실시된다.

강원 귀어학교 어업기술 교육 [해수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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