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폭발물흔적탐지장비, 국내 최초 '항공보안장비 성능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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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3일 국내 업체인 뉴원에스엔티가 개발한 폭발물흔적탐지장비에 대해 항공보안장비 성능 인증을 부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월시 국토부 항공보안과장은 13일 인증서 수여식에서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항공보안장비가 국내 기술로 개발하여 성능인증을 받은 만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보안장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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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토교통부는 13일 국내 업체인 뉴원에스엔티가 개발한 폭발물흔적탐지장비에 대해 항공보안장비 성능 인증을 부여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성능 인증제도를 도입한 이후 국산 항공보안장비 중에선 최초 사례다.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제도는 항공안전기술원의 품질 평가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성능 시험을 통과하고, '항공보안장비 인증심사위원회'의 최종 검증을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김포 등 국내 15개 공항에서 사용하는 항공보안장비는 X선 검색장비나 금속탐지장비 등 8종 2100대에 달하나 대부분 외국산 장비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열악한 국내 항공보안장비 산업 구조를 감안할 때 이번 폭발물흔적 탐지장치의 인증 획득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주요 항만이나 민간기업 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월시 국토부 항공보안과장은 13일 인증서 수여식에서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항공보안장비가 국내 기술로 개발하여 성능인증을 받은 만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보안장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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