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최강국 시동" 수출기반 구축 마중물부터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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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가 '원전 최강국' 도약을 목표로 국내원전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전수출기반 구축사업'에 약 50억원 규모의 마중물을 붓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원전의 수출경쟁력 강화 및 수주가능성 재고를 위해 총 47억9000만원(국비 33억2000만원) 규모의 '2022년도 원전수출기반 구축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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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가 '원전 최강국' 도약을 목표로 국내원전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전수출기반 구축사업'에 약 50억원 규모의 마중물을 붓는다. 이를 통해 민관의 수주역량을 총 결집함으로써 해외 원전수주 가능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원전의 수출경쟁력 강화 및 수주가능성 재고를 위해 총 47억9000만원(국비 33억2000만원) 규모의 '2022년도 원전수출기반 구축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부는 원전수출이 원전생태계 복원과 국부 창출을 위한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보고, 민관의 수주역량을 총 결집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엔 체코, 폴란드 등 원전 도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국별 특성과 여건에 맞춰 원전수출 네트워크 구축, 기자재 수출지원, 기반조성 등 다양한 수주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원전수출기반 구축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원전 수출 로드쇼, 원전수출대상국 정부·산업계·학계 주요인사 초청, 미디어 홍보 등을 통해 한국 원전의 이미지 제고 및 기술력 홍보에 나선다.
원전 수출 로드쇼는 사우디아라비아(팀코리아 원전로드쇼), 체코(한-체코 미래포럼간담회), 폴란드(APR-1400 공급자심포지엄) 등에서 진행한다. 영국에서 열리는 WNA(국제원자력협회) 심포지엄, 터키에서 열리는 원자력플랜트 엑스포(Nuclear Power Plnat Expo & Summit),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하는 파워 우즈베키스탄 2002(Power uzbekistan 2022) 등에 대표단을 파견한다. 미국에서 열리는 제 5회 IAEA Ministerial Conference(국제원자력기구 각료회의)에도 참여한다.
중소·중견기업 해외 전시회 참석 지원,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컨설팅 등 국내 중소·중견 원전기업들의 해외 기자재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원전 및 기자재 발주정보 입수, 수출경쟁국 정보 제공 등 원전 수출 관련 인프라 구축도 병행한다.
박동일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은 "신규 원전 및 기자재 수주는 국내 원전 생태계 복원 및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우리 원전의 우수성과 경제성에 대한 홍보와 외교적 수주노력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민관 공동의 '원전수출전략추진단'도 만들어 조속히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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