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6일 듀얼업 모니터 출시.. "멀티태스킹 최적화"

LG 듀얼업 모니터. /LG전자

LG전자가 LG 듀얼업 모니터(모델명 28MQ780)를 이달 16일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LG 듀얼업 모니터는 16:9 화면비의 21.5형 모니터 2대를 위아래로 붙인 크기로, 일반 모니터보다 세로로 더 길어 스크롤할 필요를 덜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LG 360 스탠드에 장착하면 화면을 90도 방향으로 회전도 가능하다. 좌우로는 35도까지 돌릴 수 있다. 최대 165㎜ 범위에서 높이 조절도 가능하다.

LG 듀얼업 모니터는 PC 두 대를 동시에 연결해 한 화면에 두 대의 PC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PBP(Picture by Picture) 기능도 지원한다.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연결된 PC 두 대를 번갈아 가며 조작할 수 있는 KVM(Keyboard Video Mouse) 스위칭 기능도 있다. 14W 출력의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으며, 화면 연결과 데이터 전송, 90W 초고속 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USB C타입 포트를 적용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제품 외형)의 LG 듀얼업 모니터가 멀티태스킹 작업이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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