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월드클래스'..살라, 루게릭병 앓는 전 동료와 우승 세리머니 함께 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음도 '월드클래스'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첼시를 승부차기 접전 끝에 6-5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리버풀 공격의 핵심 살라가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본인의 부상에도 살라는 끝까지 전 동료를 챙기는 '월드클래스'를 보여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마음도 ‘월드클래스’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첼시를 승부차기 접전 끝에 6-5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리버풀은 16년 만에 FA컵 우승에 성공했지만,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리버풀 공격의 핵심 살라가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살라는 이날 전반 33분 만에 허벅지를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 들 것에 실려 나오진 않았으나, 더는 뛸 수 없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살라를 디오고 조타와 교체했다.
직접 경기를 마무리하진 못했지만, 살라는 라커룸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선수단과 함께 했다. 더욱이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모멘 자카리아도 함께였다. 자카리아는 살라의 이집트 축구대표팀 동료지만, 지난 2020년 루게릭병을 진단 받았다. 이어 SNS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리버풀 선수들이 자카리아 주위를 돌며 기쁨을 나누는 장면도 포함됐다. 본인의 부상에도 살라는 끝까지 전 동료를 챙기는 ‘월드클래스’를 보여줬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담비 결혼식에 사라진 절친 정려원·공효진 [SS이슈]
- 야옹이 작가, 골반 성형설 나올만했네..뒤태마저 완벽[★SNS]
- 돈스파이크, 바비큐 사업으로 연매출 43억..예약 대기만 5천명('서민갑부')
- '뱃사공 동료' 래퍼 "몰카 돌려본 팀 매도,가슴찢어져..끝까지 함께 할 것"
- 모델 겸 아나운서 김나정, 가슴 수술고백 “보형물은 코젤”
- "할리우드 스타인 줄" 허니제이,애플힙 노출 파격 패션 '깜짝'[★SNS]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