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다음 시즌 유니폼 '유출'→호날두 얼굴 등장..잔류 가능성↑

신동훈 기자 2022. 5. 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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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음 시즌 유니폼 사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2003년부터 6년간 맨유에서 뛰며 호날두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떠올랐다.

맨유의 2022-23시즌 홈, 원정 유니폼 사진에 호날두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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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음 시즌 유니폼 사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12년 만의 복귀였다. 2003년부터 6년간 맨유에서 뛰며 호날두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떠올랐다. 스포르팅에서 처음 맨유에 왔을 때만 해도 미완의 대기였고 활약도 좋지 못했으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아래 폭풍 성장해 명성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에 올랐다.

돌아온 호날두는 여전한 득점력을 뽐냈다. 30대 후반이지만 맨유 최전방을 책임지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 출전했고 18득점을 기록했다. 맨유 공격이 최악으로 부진할 때 호날두만 제 역할을 다했다. 예전에 비해 드리블 실력, 체력, 공격 관여도는 다소 줄었지만 득점 감각 하나는 최고였다. 중요한 순간마다 골을 넣으며 맨유가 더 아래로 추락하지 않도록 힘을 실었다.

맨유 전체 팀 득점 32%를 책임진 호날두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계속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현재 맨유 상황과 관련이 있다. 득점력은 여전한 호날두지만 랄프 랑닉 감독이 추구하는 압박 전술과는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매번 나왔다. 후임으로 오는 에릭 텐 하흐 감독도 활동량과 기동력을 중시하는 지도자다. 나이가 많은 호날두와는 맞지 않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불발된 점도 이적설이 나오는 이유로 꼽힌다. 맨유는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과 4위를 놓고 경쟁을 했지만 후반부 동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4위 가능성이 없어졌다. 호날두가 분투해도 소용이 없었다. UCL에 나가지 못하는 건 호날두 입장에선 매우 아쉬운 일이다. UCL 이외 대회는 호날두와 어울리지 않는 무대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호날두가 맨유를 떠날 것이란 소식이 계속 나왔다. 그런데 유출된 사진 2장으로 예측이 뒤바뀌고 있다. 맨유의 2022-23시즌 홈, 원정 유니폼 사진에 호날두가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 '더 선'은 "호날두는 새로운 홈, 원정 유니폼을 모두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호날두가 맨유를 떠나지 않을 것이란 걸 보여주는 듯했다"고 조명했다. 유출된 유니폼 사진이 진짜인지, 또 호날두 잔류 여부와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정확한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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