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년' 몬스타엑스, 미주투어..뉴욕 시작 9개 도시 돈다

14일 데뷔 7주년 기념 팬들과 라이브 성료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다"
독일서 K팝 축제 참석 후 미주투어 기대 업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믿듣퍼’(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 무대 장인 몬스타엑스가 지난 14일 데뷔 7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특별한 소통을 나눴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3일 오후 11시부터 14일 넘어가는 자정까지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를 통해 데뷔 7주년 기념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이들은 몬베베(팬덤명)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시그니처 인사와 함께 등장했다.

몬스타엑스 단체 모습(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최근 ‘SHAPE of LOVE(셰이프 오브 러브)’ 활동을 마무리한 몬스타엑스는 컴백과 동시에 ‘LOVE’로 1위를 기록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최근 연 팬 콘서트 ‘2022 몬스타엑스 팬콘 MX 에이전트 (MONSTA X FAN-CON MX AGENT)’, 굿즈, 헤어스타일 등을 언급하며 다양한 뒷얘기를 전하며 팬들과 교감했다.

몬스타엑스는 이 자리에서 “7주년 자체가 언제 올지 모를 정도로 까마득했는데 오늘이 7주년이라고 하니 이제야 실감이 난다”며 “몬베베와 우리가 보낸 모든 시간이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곧 있을 해외 투어에서도 열심히 하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7월 군 대체복무를 시작한 리더 셔누로 인해 5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멤버 모두 분야를 가리지 않는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K-POP 페스티벌’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로 출국했다. 독일 일정 이후 오는 21일 뉴욕을 시작으로 페어팩스, 디트로이트, 시카고, 선라이즈, 애틀랜타, 포트워스, 피닉스,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9개 도시에서 미주 투어 ‘2022 MONSTA X NO LIMIT US TOUR’를 연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