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문턱 높은 전북도의회..40세 미만 1명 출마

김동규 기자 2022. 5. 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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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전북도의원의 문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통계에 따르면 전북에서 광역의원에 출마한 40세 미만은 1명뿐이다.

1명은 전주시 제9선거구에 출마한 서난이 후보(여·36)다.

시·군의회의원에 도전하는 40세 미만 청년들도 전체 출마자의 6.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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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난이 민주당 후보, 전주시 제9선거구 출마 '유일'
신유정 후보 등 20대 6명, 시·군의원 도전
전북도의회 전경./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청년들에게 전북도의원의 문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통계에 따르면 전북에서 광역의원에 출마한 40세 미만은 1명뿐이다. 총 출마자는 남성 45명, 여성 8명 등 53명이다.

1명은 전주시 제9선거구에 출마한 서난이 후보(여·36)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서 후보는 재선 전주시의원으로 이번에 광역의원에 출마했다. 서 후보는 상대 후보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서 후보는 지역구인 전주병지역위원회에서 상당한 활동을 펼쳤고, 또 재선 전주시의원으로 인지도가 높아 이번에 출마할 수 있었다.

민주당 전북도당이 청년 후보를 내기 위해 상당히 공을 들였으나 광역의원은 나이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전주시 제9선거구 광역의원에 출마한 서난이 전 전주시의원./뉴스1 © News1

시·군의회의원에 도전하는 40세 미만 청년들도 전체 출마자의 6.5%에 그쳤다. 40세 미만 출마자는 총 291명의 후보 중 19명뿐이었다.

가장 나이가 어린 후보는 민주당 소속 신유정 후보(여·22)로 전주시타선거구에 출마했다. 신 후보는 전북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사회혁신활동가다. 현재 민주당 전북도당 대학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북에서 시·군의회의원에 도전하는 20대 출마자는 총 6명이다.

민주당은 전주시사선거구 이성국 후보(28). 전주시아선거구 최서연 후보(여25), 전주시타선거구 신유정 후보(여22) 등 3명이다.

국민의힘은 전주시마선거구 최용건 후보(26), 전주시바선거구 신승욱 후보(25) 등 2명이다. 군산시라선구에는 손민찬 후보(29)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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