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국제학교 유치할 것"

정재훈 2022. 5. 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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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가 국제학교 유치 공약을 내놨다.

이동환 후보는 15일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함께 고양시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공약했다"며 "(가칭)고양경제특구가 지정되면 국제학교와 메디컬리조트, 테마파크 유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후보는 "경제자유구역 조성에 필요한 자금은 기본적으로 국·도비를 위주로 계획하고 있다"며 "각각의 사업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고양시의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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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가 국제학교 유치 공약을 내놨다.

이동환 후보는 15일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함께 고양시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공약했다”며 “(가칭)고양경제특구가 지정되면 국제학교와 메디컬리조트, 테마파크 유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사진=선거사무소 제공)
고양경제특구는 JDS지구(장항·대화·송산·송포)를 비롯해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고봉, 식사, 풍산동 등 일산구와 고양동과 관산, 원신, 삼송, 창릉, 화전동 등 덕양구 일대를 중심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르면 유치원, 초·중·고교, 국제학교, 해외 유명 대학 등 외국교육기관을 비롯해 의료기관과 호텔·콘도·온천 등이 결합된 의료복합단지 및 주거단지에 인접한 테마파크·대형쇼핑몰 등 관광·레저시설을 설립할 수 있다.

해당 시설들이 들어서면 이 후보는 고양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동환 후보는 “경제자유구역 조성에 필요한 자금은 기본적으로 국·도비를 위주로 계획하고 있다”며 “각각의 사업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고양시의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빌게이츠와 짐로저스 등 우리나라에 투자했거나 투자에 관심이 많은 글로벌 펀드 유치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는 정밀의료·디지털영상·ICT융복합 기술 등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대기업 및 첨단기업 1000개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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