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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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2일 대구 동구 한 우사에서 채집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했다.
대구에서는 2020년 6월 4일, 2021년 6월 3일에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3주 정도 빠른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4월 7일 부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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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2일 대구 동구 한 우사에서 채집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했다.
대구에서는 2020년 6월 4일, 2021년 6월 3일에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3주 정도 빠른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4월 7일 부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단 뇌염 증상이 나타나면 사망률이 20~30%에 이르며, 회복되더라도 30~50%가 반영구적인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일본뇌염바이러스는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 활동할 때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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