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멀티태스킹 특화 28형 모니터 'LG 듀얼업 모니터' 출시

정용철 2022. 5. 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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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멀티태스킹에 특화된 28형 모니터 'LG 듀얼업 모니터(모델명 28MQ780)'를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LG 듀얼업 모니터가 차지하는 공간은 일반 모니터 두 대를 나란히 놓고 사용하는 것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의 LG 듀얼업 모니터가 멀티태스킹 작업이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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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멀티태스킹에 특화된 28형 모니터 'LG 듀얼업 모니터(모델명 28MQ780)'를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28형(화면 대각선 70㎝) 나노IPS 디스플레이에 16:18 화면비를 적용했다. 16:9 화면비의 21.5형 모니터 2대를 위아래로 붙인 크기다. 일반 모니터보다 세로로 더 길어 스크롤 없이 한 화면에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LG전자 모델이 LG 듀얼업 모니터를 위아래로 분할해 문서 작업을 하고 있다.

신제품은 'LG 360 스탠드'를 장착해 화면을 가로 90도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는 피벗과 좌우로 335도까지 돌릴 수 있는 스위블을 지원한다. 최대 165㎜ 범위 내 높이 조절도 가능해 사용자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세밀하게 조정 가능하다.

이 제품은 한 눈에 화면 전체를 보기 위해 모니터를 위아래로 놓고 사용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서 개발을 시작했다. 화면을 위아래로 분할해 영상편집 작업을 하는 유튜버나 많은 코드를 스크롤 없이 한 번에 확인해야 하는 프로그래머, 여러 작업물을 동시에 띄워놓고 검토해야 하는 디자이너 등 멀티태스킹 작업이 많은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이 제품은 PC 두 대를 동시에 연결해 한 화면에 두 대 PC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PBP(Picture by Picture)를 지원한다.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연결된 PC 두 대를 번갈아 가며 조작할 수 있는 KVM(Keyboard Video Mouse) 스위칭 기능도 적용했다.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윈도 노트북과 맥북을 동시에 사용하는 고객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 듀얼업 모니터

LG 듀얼업 모니터가 차지하는 공간은 일반 모니터 두 대를 나란히 놓고 사용하는 것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또 최대 14W(7W 스피커 2개) 출력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고 화면 연결, 데이터 전송, 90W 초고속 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USB C타입 포트도 적용했다.

LG 듀얼업 모니터는 지난 1월 열린 CES 2022에서 혁신상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한 바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의 LG 듀얼업 모니터가 멀티태스킹 작업이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16일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을 포함한 온라인 채널에 공식 출시된다. 이후 LG베스트샵을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출하가는 99만원이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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