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대응체제 돌입

노재현 입력 2022. 5. 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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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철 지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면서 "그런 만큼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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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
재해우려지역 401개소 확대 지정 및 관리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제공) 2022.05.15.

경북도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철 지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평상시는 물론 예비특보부터 단계별 신속한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또 13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인명보호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피해발생에 대비해 응급복구를 위한 인력‧장비‧자재, 자연재난 대응 매뉴얼, 비상연락체계 등을 정비하고 방역물자, 재해구호물품을 확보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피해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재해우려지역을 387개소에서 401개소로 확대지정 했으며,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복수 담당자를 지정해 사전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본격적인 우기 전까지 시·군 및 유관기관과 풍수해 대비 도상훈련, 대책회의, 간담회 등을 통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앞서 인명피해 ZERO를 목표로 지난 3월부터 T/F팀 4개 반을 가동해 재해우려 지역 401개소, 재해예방사업장 230개소, 우수저류시설 14개소, 소규모공공시설 1만5693개소, 예ㆍ경보시설 5231개소 등에 대한 점검과 보완을 완료한바 있다.

특히 집중호우 시 침수 발생이 우려되는 48개소의 하천 둔치 주차장은 출입통제 차단시설물 및 침수위험 알림문자발송 시스템 점검도 완료하는 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면서 “그런 만큼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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