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오더 서포터 '코포랄' "부산서 남은 기간, 슬픈 감정보다 행복한 추억 만들 것"

성기훈 2022. 5.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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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패왕 오더가 조별 리그 전패로 이번 국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오더의 서포터 '코포랄' 필리페 라플람은 한국 내 남은 기간 동안 슬펐던 기억보다는 팀원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14일 부산광역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C조에서 오더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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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패왕 오더가 조별 리그 전패로 이번 국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오더의 서포터 ‘코포랄’ 필리페 라플람은 한국 내 남은 기간 동안 슬펐던 기억보다는 팀원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14일 부산광역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C조에서 오더가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오더는 사람들에게 별다른 인상을 보여주지 못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기존 오더의 특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초반에 레오나나 노틸러스 같은 이니시 챔피언을 빨리 뽑는다. LCO 리그 플레이오프 당시만 하더라도 메타가 저희와 잘 맞았지만 이번 MSI에 들어오며 저희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가장 대표적으로 저희는 오공을 할 생각이 없지만 이번 MSI서 오공은 굉장히 강한 픽 중 하나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어 “저희 팀 스타일을 레나타 글라스크라는 챔피언이 완전히 맞받아칠 수 있다. 이전에는 레나타 글라스크가 새로운 챔피언이라 자주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저희의 플레이를 카운터 칠 수 있기 때문에 그룹 스테이지 후반에는 레오나나 노틸러스가 아닌 다른 챔피언을 선택했다. 전략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초반 이니시형 챔피언을 선호하는 모습에서 그룹 스테이지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카르마와 같은 유틸 챔피언을 더 많이 기용한 이유도 함께 밝혔다.

세계의 강자들과 겨루며 보완해야 될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미드와 정글, 그리고 서포터가 함께 움직이는 부분이 약하다. 초반 상황에서 함께 움직이는 플레이를 더욱 강화시켜야 한다. 또 이득을 보면 추가 이득을 거둘 수 있는 방법도 배워야 될 것 같다”며 이러한 점을 보완하면 롤드컵 진출도 쉽게 가능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MSI 일정이 끝난 후 부산에서 해보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묻자 그는 “팀원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맛있는 식사도 하고 노래방도 가보고 싶다. 비록 모든 경기를 패배했지만 슬픈 감정보다는 마지막을 행복하게 장식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희의 활약이 실망스러웠겠지만 앞으로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자기 객관화가 잘 된 팀이기 때문에 개선점을 보완해 월즈로 돌아오겠다.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감사 인사를 팬들에게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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