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1호 영입은 '월클' 캉테?.."분명 큰 도움이 될 거야"

신동훈 기자 2022. 5. 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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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골로 캉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15일(한국시간) "캉테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 맨유의 1호 영입이 될 수도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중원이 더 활기차고 경쟁력이 높아지기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 오를리엥 추아메니, 프렌키 더 용, 데클란 라이스가 후보인데 캉테도 그 중 하나로 떠올랐다. 캉테는 맨유에 많은 것을 가져다줄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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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은골로 캉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15일(한국시간) "캉테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 맨유의 1호 영입이 될 수도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중원이 더 활기차고 경쟁력이 높아지기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 오를리엥 추아메니, 프렌키 더 용, 데클란 라이스가 후보인데 캉테도 그 중 하나로 떠올랐다. 캉테는 맨유에 많은 것을 가져다줄 것이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선수다. 어린 시절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2013-14시즌부터 SM캉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캉은 캉테의 활약 속 프랑스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올라왔다. 1부리그에서도 캉테는 인상적인 활약을 해 스카우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레스터 시티가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고 영입까지 성공했다.

레스터에서 캉테는 자신의 기량을 확실히 보여줬다. 대니 드링크워터와 중원 라인을 구성했다. 캉테는 놀라운 활동량과 엄청난 태클 능력을 과시하면서 레스터 중원에 확실히 힘을 실었고 이에 힘입어 레스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이란 결과를 썼다. 주가가 제대로 오른 캉테는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서도 캉테 활약은 압도적이었다. 캉, 레스터 때보다 더 좋아진 기량으로 찬사를 받았고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불리게 됐다. 첼시에서 공식전 258경기를 뛰며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에 올랐다.

화려한 전성기를 보낸 캉테는 현재 주춤거리고 있다. 철강왕이라 불릴 정도로 부상을 잘 당하지 않았는데 최근 부상 빈도가 잦아졌다. 활동량과 공수 관여도는 여전하지만 한창 좋았을 때보다는 아니다.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캉테는 첼시와 계약이 1년 남짓 남았다. 아직 재계약 소식은 없는 상태다.

전성기보다 떨어진 건 분명하나 아직 캉테의 활용 가능성은 높다. 특히 중원이 매우 부실한 맨유에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첼시가 리그 내 라이벌 맨유에 선수를 내줄지는 미지수나 적절한 이적료를 지불한다면 충분히 보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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