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베트남 투티엠지구 개발한다.. "호찌민의 차세대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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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베트남 호찌민시 투티엠지구를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투티엠지구는 호찌민의 차세대 강남으로 불리며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스마트 기술과 상업시설이 결합한 최초의 스마트 복합단지로 개발한다"고 했다.
투티엠지구는 호찌민시가 중국 상하이 푸둥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베트남 경제 허브로 개발하려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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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베트남 호찌민시 투티엠지구를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호찌민 인민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판 반 마이 인민위원장을 만나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추진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투티엠지구 5만㎡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 등 상업시설, 오피스, 호텔, 서비스레지던스,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연면적은 약 68만㎡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의 1.5배 규모다. 총 사업비는 약 9억달러(약 1조1500억원)이다.
현재 베트남 정부에 설계도서를 제출해 건축계획 승인을 기다리는 단계로, 올해 상반기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투티엠지구는 호찌민의 차세대 강남으로 불리며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스마트 기술과 상업시설이 결합한 최초의 스마트 복합단지로 개발한다”고 했다.
투티엠지구는 호찌민시가 중국 상하이 푸둥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베트남 경제 허브로 개발하려는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곳은 지역 내 최고급 주거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동서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뿐 아니라 베트남에서 호찌민 롯데마트와 하노이 롯데센터·롯데몰 등 다양한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에는 베트남에 별도 법인을 설립해 부동산 투자개발사업에도 뛰어들었다.
판 위원장은 “롯데의 베트남 투자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프로젝트는 호찌민시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빠른 진행을 위해 시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 롯데건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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