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코로나 발열환자 29만·사망 15명.."약물 부주의 사망자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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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13일 저녁부터 14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29만6180여명의 유열자(발열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25만2400여명이 완쾌되고 15명이 사망했다"고 <노동신문> 이 15일 보도했다. 노동신문>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4월말부터 5월14일 18시 현재까지 전국적인 유열자 총수는 82만620여명이며 그중 49만6030여명이 완쾌됐고 32만455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며 "현재까지 사망자 총수는 42명"이라고 밝혔다고 <노동신문> 이 전했다.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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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사망 42명..감염증 이해부족에 약물 오용 사망 많아"
북한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13일 저녁부터 14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29만6180여명의 유열자(발열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25만2400여명이 완쾌되고 15명이 사망했다”고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4월말부터 5월14일 18시 현재까지 전국적인 유열자 총수는 82만620여명이며 그중 49만6030여명이 완쾌됐고 32만455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며 “현재까지 사망자 총수는 42명”이라고 밝혔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신문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부족하고 치료방법을 잘 알지 못한 데로부터 약물 사용 부주의로 인한 사망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와 관련해 “12일 오전부터 지역별로 완전히 봉쇄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거주단위별로 격폐된 데 이어 엄격한 전주민 집중 검병 검진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134만9000여명이 위생선전, 검병검진, 치료사업에 진입하여 유열자들과 이상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빠짐없이 찾아 철저히 격리시키고 치료대책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앞서 13일 하루동안 17만4400여명의 유열자(발열 환자)가 발생해 21명이 죽고 8만1430명이 완쾌됐다고 1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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