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명 눈 뜬 삼성의 무료개안사업, 삼성디스플레이가 이어받는다

오진영 기자 2022. 5. 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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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가 1995년부터 시작된 삼성의 무료 개안사업을 이어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사내 사업명 공모를 통해 새 사업명을 '무지개'(무료지원개안사업)로 정하고 사업 수행기관인 실로암 안과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무료개안사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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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6일 서울 실로암 안과병원에서 진행된 무료개안사업 협약식 모습. 사진 왼쪽부터 윤성희 삼성디스플레이 인사팀장(부사장), 김선태 실로암안과병원장. / 사진 =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가 1995년부터 시작된 삼성의 무료 개안사업을 이어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사내 사업명 공모를 통해 새 사업명을 '무지개'(무료지원개안사업)로 정하고 사업 수행기관인 실로암 안과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무료개안사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내 사업명 공모에는 총 1400여건이 접수됐으며, 눈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밝은 빛과 희망을 선사한다는 의미의 '무지개'가 최종 사업명으로 결정됐다.

무료개안사업은 삼성의 대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중 하나로, 눈 질환과 시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23만여명의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무료 안과 진료 및 수술을 지원해왔다. 2020년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업을 담당한 후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활동이 중단됐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사업을 재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본격적인 사업 재개에 앞서 변화한 의료 환경에 발맞춰 무지개 사업 분야와 대상을 전문적인 안과 진료와 검사, 수술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와 150여명의 임직원들로 이뤄진 '무지개 헬퍼' 봉사팀도 함께 발족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무지개' 사업 재개를 기념해 5월 2일을 '무지개 데이'로 지정하고 사업장 내에서 경영진 및 임직원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어린이 초청행사,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 등을 개최했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삼성 드림클래스와 삼성스마트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상생 활동으로 협력회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상생펀드를 조성하는 등 삼성의 노하우를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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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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