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 레버쿠젠전 패배로 챔스 불발
[스포츠경향]
독일 분데스리가를 누비는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이 아쉽게도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은 손에 넣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5일 독일 레버쿠전에서 열린 2021~2022 분데스리가 34라운드 레버쿠젠 원정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15승10무9패를 기록한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55점에 머물면서 최종 순위가 6위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유럽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인 4위에서 벗어나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참가하게 됐다.
이날 정우영은 선발로 출전해 루카스 횔러의 뒤를 받치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가 0-1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닐스 페터젠과 교체돼 이번 시즌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풀 타임 분데스리거로 32경기를 뛰면서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마인츠의 이재성(30)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한 달 만의 복귀전을 치렀으나 다시 무릎 통증을 호소해 7분 만에 파울 네벨로 교체됐다. 마인츠는 프랑크푸르트와 2-2로 비기면서 8위(승점 46)로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 마인츠 유니폼을 입은 이재성은 27경기에서 4골 3도움을 올렸다.
무릎 부상 중인 이동준(25)이 결장한 헤르타 베를린은 도르트문트에 1-2로 패배하면서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16위(승점 33)로 밀려났다. 분데스리가는 17~18위가 다음 시즌 2부로 강등되고, 16위는 2부리그 3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류를 타진한다. 지난 1월 헤르타 베를린에 입단한 이동준은 부상으로 4경기 출전이 이번 시즌 기록의 전부였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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