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공·수 에이스' 다행히 큰 부상 아니다..리버풀 '가슴 철렁'

고성환 2022. 5. 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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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철렁했던 가슴을 쓸어내렸다.

모하메드 살라(30)에 이어 버질 반 다이크(31)가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반 다이크 또한 'ITV'와 인터뷰에서 "나는 전반전 스프린트를 하다가 무릎 뒤쪽에 문제를 느꼈다. 이후로도 쭉 경기를 이어갔지만, 결국 더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업었고 조엘 마팁을 믿어야 했다. 괜찮기를 바란다"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 밝혔다.

두 선수의 부상 회복 추이에 리버풀의 운명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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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고성환 인턴기자] 리버풀이 철렁했던 가슴을 쓸어내렸다. 모하메드 살라(30)에 이어 버질 반 다이크(31)가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은 15일 0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A컵 결승전’에서 연장전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승부차기에서 6-5로 첼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지난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이어 또 한 번 승부차기 끝에 첼시를 제압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또한 클롭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FA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기쁜 하루였지만, 가슴 철렁한 순간도 여럿 있었다. 치열한 경기로 연이어 리버풀 선수들이 쓰러졌다. 그 중에서도 살라와 반 다이크는 결국 경기장까지 빠져나갔다. 살라는 전반 32분 허벅지를 부여잡으며 디오고 조타와 교체됐고, 반 다이크는 연장전 시작과 함께 조엘 마팁과 교체됐다.

다행히도 두 선수 모두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비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에 확인한 바로는 살라는 사타구니에 문제를 느꼈다. 그는 꽤 멀쩡하게 걸어나갔다. 따라서 예방 차원으로 보인다. 아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가능성을 지워선 안 된다"고 전했다.

반 다이크 또한 'ITV'와 인터뷰에서 "나는 전반전 스프린트를 하다가 무릎 뒤쪽에 문제를 느꼈다. 이후로도 쭉 경기를 이어갔지만, 결국 더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업었고 조엘 마팁을 믿어야 했다. 괜찮기를 바란다"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 밝혔다. 클롭 감독도 "반 다이크는 사소한 근육 피로를 느꼈지만, 괜찮다. 당장 수요일 경기는 어렵겠지만 괜찮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오는 29일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아직 2주가 남은 만큼, 두 선수 모두 예상대로 큰 부상은 아니라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의 부상 회복 추이에 리버풀의 운명이 달렸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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