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규확진자 30만명 육박..사망자 15명 추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에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다.
14일 신규 발열자가 30만 명에 육박했으며 사망자도 15명 발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지난 13일 저녁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9만6180명의 유열자(발열자)가 새로 발생했으며 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앞서 12일 1만8000여명의 발열환자가 발생했고 13일 17만4400여명의 발열자가 신규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다. 14일 신규 발열자가 30만 명에 육박했으며 사망자도 15명 발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지난 13일 저녁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9만6180명의 유열자(발열자)가 새로 발생했으며 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북한 전역의 발열자는 82만 620명이며 이 중 49만6030명이 완쾌됐고, 32만455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누적 사망자는 42명이다.
북한은 앞서 12일 1만8000여명의 발열환자가 발생했고 13일 17만4400여명의 발열자가 신규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현 방역위기가 발생한 때로부터 사람들이 스텔스 오미크론변이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부족하고 치료 방법을 잘 알지 못해 약물 사용 부주의로 인한 사망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5월 12일 오전부터 지역별로 완전히 봉쇄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거주단위별로 격폐 된데 이어 엄격한 전 주민 집중 검병검진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134만9000여명이 위생선전과 검병검진, 치료사업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은 주민들에게 올바른 치료방법과 위생상식을 알리기 위한 선전을 폐고 있으며, 격리로 인해 주민 생활이 어려워지지 않도록 물자보장 사업을 강화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정부는 조만간 대북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위한 실무접촉을 남북채널을 통해 북한에 제안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미국도 남북 방역협력에 지지 방침을 밝혔다. 미 국무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 방송에 “우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비롯한 남북협력을 강력히 지지한다”며 “남북협력이 한반도에서 더 안정된 환경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