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임신' 40살 브리트니 스피어스 유산, "기적의 아기를 잃었다" 깊은 슬픔[해외이슈]

2022. 5. 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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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0)와 약혼남 샘 아스가리(28)가 유산 소식을 전했다.

샘 아스가리는 1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깊은 슬픔과 함께 우리는 기적의 아기를 임신 초기에 잃었다는 것을 발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어떤 부모에게도 파괴적인 시기이다. 아마도 우리는 우리가 더 멀리 갈 때까지 발표를 기다렸어야 했다. 하지만 우리는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너무 흥분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의 아름다운 가족을 확장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여러분의 모든 지원에 감사드린다. 이 어려운 순간에는 사생활을 보호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스피어스는 지난 4월 초 아스가리와 첫 아이를 임신했다고 발표했다.

아스가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엑세스 할리우드에 출연해 진행자 마리오 로페즈가 아기의 성별을 미리 알아볼 계획이냐고 묻자, “그건 브리트니에게 달려있지만 난 그러고 싶지 않다. 기다리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딸이라면, 가장 버릇없는 공주가 될 것이다. 아들이라면 가장 힘든 아들이 될 거다. 나는 그 아이에게 엄하게 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13년 동안 법정 후견인인 아버지의 보호 아래 성인의 권리 행사를 누리지 못했던 그는 법정 다툼 끝에 지난해 11월 자유를 되찾았다.

그는 아버지가 자신의 삶을 통제하며 정신질환 치료제를 복용케 했고, 심지어 아이를 갖지 못하도록 강제 피임까지 시켰다고 폭로했다.

당시 그는 법정에서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싶다. 그러나 내 안에 IUD(피임을 목적으로 자궁강 내에 장착하여 수정란의 착상을 막는 피임기구)가 있어 임신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내가 더 이상 아이를 낳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증언했다.

스피어스는 2021년 9월 12살 연하의 남자친구 샘 아스가리와 약혼하면서 아이를 갖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그는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와의 사이에서 두 아들 숀 프레스턴(16)과 제이든 제임스(15)를 키우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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