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상승 멈춰,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기대"[월가시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고무적인 것은 채권 수익률 상승이 멈췄다는 것이다."
루이스홀드 그룹의 짐 폴센 최고투자전략가는 "채권시장의 인플레이션 전망이 뒷걸음질치면서 금리 압박이 줄어들면 주식 시장 반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고무적인 것은 채권 수익률 상승이 멈췄다는 것이다."
루이스홀드 그룹의 짐 폴센 최고투자전략가는 "채권시장의 인플레이션 전망이 뒷걸음질치면서 금리 압박이 줄어들면 주식 시장 반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3.2%를 돌파하며 정점을 찍은 후 뚜렷한 둔화세를 보였고, 지난 금요일 2.932%를 기록했다.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의 케이티 스톡턴 창업자는 "10년물 수익률 상승 둔화는 중요하다"며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10년물 금리는 연초 1.5% 수준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미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주식의 경우, 기술주와 성장주가 국채 수익률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스톡턴 창업자는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볼 때 10년물 수익률은 정체될 것"이라며 "이런 가파른 상승세는 지속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약세장 진입의 문턱에서 시장은 반등을 기대하는 눈치다. 이미 충분한 매도가 이뤄졌다는 주장도 있다. 폴센 전략가는 "'팡'(FANG) 종목들의 시가총액 비중이 14%에서 9%로 낮아졌다"며 "이미 기술주들은 충분히 많은 피를 흘렸다"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 시장 반등도 과매도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나타났다. 나스닥지수는 지난주 전체 2.8% 하락했지만 지난 금요일에는 3.8% 급등했고, 다우지수 역시 한 주 동안 2.1% 하락했지만 금요일 1.5% 상승했다.
월스트리트는 이번주 나올 경제보고서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인사들의 발언에서 향후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방향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7일 오후 월스트리트저널(WSJ) 컨퍼런스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시장은 6월(14~15일)과 7월, 그리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각각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연준은 지난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며 금리인상 시동을 걸었고, 이후 열린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올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브브걸 유정 "돼지걸스냐고…죽이겠다고"…경호원 같이다닌 사연 - 머니투데이
- '지하철 범죄' 2호선 가장 많았다…'절도'가 2위, 1위는? - 머니투데이
- 피난 갔다 돌아온 우크라 소녀…제일 좋아하는 피아노 열었다가 '쇼크' - 머니투데이
- 손담비♥이규혁 결혼식서 "데이트 한 느낌" 민폐 하객…누구 - 머니투데이
- 10년간 의사 사칭해 만난 여자만 50명..알고보니 '아이 셋' 유부남 - 머니투데이
- 이종남, 93세 '치매' 시모도 "한결같다" 인성 칭찬…사연 보니 - 머니투데이
- [르포]룸카페 실체에 '경악'…잦은 단속에 사장님은 "망할 지경"
- 이승기, 응원보다 비난 많은데…이다인과 결혼 결심한 이유 뭐길래
- 오토바이 사고→'피 철철' 안면 부상…노홍철 "빠른 회복 중"
- 이하늬 "임신 18주차에 '장애 가능성' 진단…낙태 준비까지 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