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출발' 류현진, TB전 1회말 선두타자 피홈런[류현진 중계]

이정철 기자 2022. 5. 1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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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회말 첫 타자부터 피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7.1이닝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다.

탬파베이는 선발 라인업에 8명의 우타자를 배치하며 류현진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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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회말 첫 타자부터 피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7.1이닝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다. 특히 지난달 1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5실점으로 강판된 뒤,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현진은 이후 재활 가정을 거쳤고 지난 8일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 유니폼을 입고 4년 만에 마이너리그에서 재활등판을 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5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류현진은 경기 후 통증이 재발하지 않았다. 사사구 없이 6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던 것도 긍정적이었다. 결국 이날 탬파베이를 상대로 선발 기회를 잡게 됐다. 탬파베이는 선발 라인업에 8명의 우타자를 배치하며 류현진을 압박했다.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얀디 디아즈를 상대로 패스트볼 2개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디아즈에게 7구를 통타 당해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아쉬움을 삼킨 류현진은 후속타자 완더 프랑코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첫 아운카운트를 신고했다. 이어 매뉴얼 마르고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2아웃을 만들었다. 하지만 해롤드 라미레즈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내줘 또다시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계속된 투구에서 랜디 아로자네라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바깥쪽 체인지업이 아로자네라의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한편 토론토는 탬파베이와 2회초 현재 1-1로 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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