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떼창의 계절이 돌아왔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에서 빈자리는 찾기 힘들었다.
마스크를 쓴 시민들은 아티스트들의 등장과 함께 환호가 마당을 가득 채웠으며 떼창을 하기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기도 했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개최를 유지했던 페스티벌이었다.
당시에는 규모를 축소해 약 4000석만 오픈했고, 입장 전 모든 관객이 체온 측정, QR 체크,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절차를 밟아야만 했다.
올해는 공연은 하루당 8000석씩 오픈되며 마스크만 방역패스 적용 없이 마스크만 착용하면 입장 가능하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오는 15일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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