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뛰었던 클루셉스키, '손흥민과 차이점은 팀 플레이'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클루셉스키가 유벤투스 시절보다 팀 플레이가 잘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클루셉스키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아스트로를 통해 유벤투스와 토트넘 공격진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한 클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 호날두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클루셉스키는 토트넘 합류 후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서 3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클루셉스키는 손흥민, 케인과 함께 활약하는 것과 호날두, 디발라와 함께 활약한 것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토트넘에서 우리 3명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골을 넣으면 모두가 골을 넣은 것이고 누군가가 어시스트를 하면 모두가 어시스트한 것이다. 우리는 서로 돕고 있고 팀을 위해 플레이한다"며 손흥민, 케인과의 팀 플레이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선수 구성이 다르고 시스템도 다르다"며 "콘테 감독이 큰 역할을 맡고 있고 우리에게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이야기해준다. 콘테 감독이 이야기하는 것들은 경기에서 실제로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위해 아스날과 치열한 리그 4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4위 아스날을 승점 1점 차로 추격 중인 가운데 15일 오후 8시 번리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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