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 영결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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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영결식이 15일 오전 7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고인의 막내 딸 구지은 부회장이 가장 먼저 자리했다.
이명희 신세계 회장은 정용진 부회장의 아내 한지희씨와 함께 영결식에 참석했다.
구 회장의 영결식(발인)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 소개, 추도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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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영결식이 15일 오전 7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고인의 막내 딸 구지은 부회장이 가장 먼저 자리했다. 장녀인 구미현씨는 어머니 이숙희 여사와 등장했고,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차녀 구명진씨도 뒤를 이었다.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조문객들도 속속들이 도착했다. 이명희 신세계 회장은 정용진 부회장의 아내 한지희씨와 함께 영결식에 참석했다. 100여명의 임직원들도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구 회장의 영결식(발인)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 소개, 추도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한다. 추도사는 범LG가(家)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장남 구자열 LS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장이 전한다.
장지는 경기 광주공원묘원이며 안장식은 오전 10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별세한 구 회장의 장례는 강유식 고문(LG연암학원 이사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아 4일간 회사장(葬)으로 치러졌다.
구 회장은 1930년 7월15일 경남 진주시에서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진주고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에 진학해 1959년 소령으로 전역했다. 군복무 시절 한국전쟁(1950~1953년)에 참전했으며 충무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 호국영웅기장 등 다수의 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후 1960년 한일은행을 시작으로 호텔신라, 제일제당, 중앙개발, 럭키(현 LG화학), 금성사(현 LG전자), 금성일렉트론(현 SK하이닉스), LG건설(현 GS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약했다. 이후 2000년 LG유통(현 GS리테일) FS사업부(푸드서비스사업부)로부터 분리 독립한 아워홈의 회장으로 취임해 20여년간 아워홈을 이끈 후 올해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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