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비판 받은 펩, "내가 너희들 결승에서 박살냈지"

박주성 2022. 5. 1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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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51)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반박은 여유로웠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4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파트리스 에브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비판에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에브라와 베르바토프는 최근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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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펩 과르디올라(51)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반박은 여유로웠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4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파트리스 에브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비판에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에브라와 베르바토프는 최근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판했다. 이들은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패배하자 매서운 비판을 전했다.

에브라는 “맨시티에는 리더가 필요하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개성이 있는 선수들을 훈련시키지 못한다. 맨시티는 돈만 있다. 개성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베르바토프도 에브라처럼 맨시티의 부진을 꼬집었다.

이를 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응답했다. 그는 “2-3분을 남기고 마드리드에서 패배한 것과 같은 성격이다. 베르바토프, 에브라 같은 선수들이 있었고 나는 그들과 경기를 했다. 내가 그들을 박살냈을 때 그들은 그런 개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우리가 맨유를 격파할 때도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성격과 개성은 똑같다. 2번의 득점 기회가 있었는데 1분에 2골을 내줘 개성이 없다고? 이후 최근 4경기에서 우리는 22골을 넣었다. 우리는 정말 놀라운 개성을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08-09시즌, 2010-1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유를 상대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를 이끌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두 대회에서 모두 맨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계속해서 맨유를 넘고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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