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우승 1등 공신' 알리송 싱글벙글.."어때? 선방 멋졌지?"

고성환 2022. 5. 1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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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승부차기 선방으로 리버풀에 FA컵 우승을 안긴 알리송 베커(30, 리버풀)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리버풀은 15일 0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A컵 결승전'에서 연장전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승부차기에서 6-5로 첼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지난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이어 또 한 번 승부차기 끝에 첼시를 제압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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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고성환 인턴기자] 멋진 승부차기 선방으로 리버풀에 FA컵 우승을 안긴 알리송 베커(30, 리버풀)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리버풀은 15일 0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A컵 결승전’에서 연장전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승부차기에서 6-5로 첼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지난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이어 또 한 번 승부차기 끝에 첼시를 제압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또한 클롭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FA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피말리는 승부차기 혈투였다. 리버풀은 첼시 2번 키커로 나선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실축하며 앞서 나갔지다. 그러나 5번 키커 사디오 마네가 경기를 끝낼 기회에서 에두아르 멘디의 선방에 막히며 한 골 승부가 이어졌다.

순식간에 쫓기는 입장이 된 리버풀을 구한 이는 바로 알리송이었다. 알리송은 첼시 7번 키커 메이슨 마운트의 슈팅을 완벽히 막아내며 리버풀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리버풀 7번 키커로 나선 코스타스 치미카스가 침착하게 마지막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매조지었다.

알리송은 경기 종료 후 “정말 훌륭한 경기였다. 골이 터지지 않은 것을 믿을 수 없다. 나는 단지 마지막 하나만 막으면 됐다”며 “너무 행복하다. 나와 멘디는 놀라운 선방을 했다”며 기뻐했다.

그는 이어 승부차기 선방에 대해 “어땠나? 좋았나? 첼시는 정말 잘했지만, 우리는 이길 자격이 있었다. 나는 우리가 이길 만했기 때문에 막아냈을 뿐이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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