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드는 5G 중간요금제.. 통신 3사 "올 것이 왔다"
[편집자주]윤석열 정부가 5세대 이동통신(5G)에 대한 대수술을 시작한다. 2019년 상용화 이후 국민들의 서비스 개선 요구가 줄기차게 이어진 탓이다. 새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 누적된 국민 불만을 해소하고 서비스 품질을 제고 하기 위해 5G 중간요금제를 신설하고 기지국 확충에 매진한다는 개선책을 내놨다. 6세대 이동통신(6G)도 제대로 구현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5G를 주도하는 국내 통신 3사는 이 같은 방침을 우려하면서도 대응방안 마련에 분주하다. 통신업계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지 주목된다.
① 고개 드는 5G 중간요금제… 통신 3사 "올 것이 왔다"
② 윤석열 정부, 답답한 5G 대수술… 6G 준비 '박차'
③ 주파수 추가 할당… 윤석열 정부서 해결될까
윤석열 정부가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 도입을 시사했다. 양극화된 통신 3사의 5G 요금제를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힌다는 취지다. 통신 3사는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는 기색이 역력하지만 중간요금제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은 만큼 거스를 수 없다고 본다. 5G 요금제를 운용하는 통신 3사뿐 아니라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알뜰폰 업계도 중간요금제가 미칠 여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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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통신 3사 5G 요금제(정규 요금제 기준)는 기본 데이터 제공이 12GB 이하(5만원대 중반) 또는 110GB 이상(6만원대 후반)으로 양분돼 있다. 가격 차이가 약 1만원 정도지만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10배가 넘는다. 요금제가 양극화된 탓에 소비자들은 가격이 더 비싼 대용량 요금제에 내몰렸다. 시민단체 등은 이 같은 요금체계를 두고 통신 3사가 고가 요금제를 유도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고객들이 요금제가 없어 불필요한 지출을 하게 되는 상황은 막아야 한다"면서 "평균 사용량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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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중간요금제를 자사 온라인몰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의 한 종류로 출시하면 가격이 더 낮아질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가족결합 할인이나 공시지원금, 월요금 25% 할인 등 혜택이 없어 일반 정규 요금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기존 출시 상품은 월 3만원대에 데이터 9GB~10GB를 제공하는 요금제와 5만원대 가격에 150GB~20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로 구성됐다. 이에 데이터는 30GB~50GB 정도 제공하고 가격은 월 4만원대로 맞춘 신규 상품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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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요금제가 신설돼도 알뜰폰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현재 통신 시장이 4세대 이동통신(LTE) 시장은 알뜰폰, 5G는 통신 3사로 나뉜 만큼 5G 중간요금제가 도입돼도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통신 3사가 5G 중간요금제를 알뜰폰 전용으로 할 가능성도 있다. 통신 3사 자회사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는 것과 관련해서도 정부의 압박이 고조되고 있어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통신 3사는 정부가 (자회사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을 낮추라고 압박하고 5G 중간요금제까지 마련하라고 요구하는 것에 부담이 크다"며 "각 회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5G 중간요금제를 알뜰폰 시장에 넘기는 방안이 고려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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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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