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투혼' 실바, 1953년 이후 FA컵 결승 '최고령 선수' 등극

조영훈 기자 2022. 5. 15.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아고 실바가 1953년 이후 FA컵 결승전 무대를 밟은 최고령 선수로 등극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5일 밤 12시 45분(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 첼시전에서 정규 시간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 스코어 6-5로 승리했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실바는 1953년 블랙풀 소속으로 FA컵 결승전에 오른 스탠리 매튜스 이후 결승전 무대를 밟은 최고령 선수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티아고 실바가 1953년 이후 FA컵 결승전 무대를 밟은 최고령 선수로 등극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5일 밤 12시 45분(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 첼시전에서 정규 시간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 스코어 6-5로 승리했다.

첼시는 한 수 위 전력인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연장전까지 상대 맹공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데는 실바의 기여가 컸다.

이날 트레보 찰로바·안토니오 뤼디거와 함께 쓰리백을 꾸린 실바는 수비력 외에도 중장거리 패스로 첼시 후방 빌드업을 도맡았다. 그러면서도 주력이 좋은 루이스 디아스를 상대로 속도에서 밀리지 않는 투혼까지 보였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실바는 1953년 블랙풀 소속으로 FA컵 결승전에 오른 스탠리 매튜스 이후 결승전 무대를 밟은 최고령 선수였다. 37세 234일이었다. 매튜스는 당시 38세였다.

실바는 고국 브리질에서 데뷔해 AC 밀란·파리 생제르맹 등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2020-2021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고 적지 않은 나이에도 첼시 수비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하며 첼시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