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24시]이석우 두나무 대표 "취약 계층 청년 지원 58억원 기금 조성"

2022. 5. 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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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취약 계층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58억원 규모의 희망기금을 조성한다.

'넥스트 스테퍼즈(Next Steppers)'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프로그램은 시중은행 등 금융권 대출이 어렵고 다중 채무, 불법 대출 리스크에 노출된 청년 계층에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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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24시]

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두나무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취약 계층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58억원 규모의 희망기금을 조성한다.
‘넥스트 스테퍼즈(Next Steppers)’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프로그램은 시중은행 등 금융권 대출이 어렵고 다중 채무, 불법 대출 리스크에 노출된 청년 계층에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2개 파트로 구성되며 모두 1000명을 대상으로 향후 2년간 진행된다. 우선 19세에서 34세 이하 다중 부채 청년 600명에게 1인당 5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금융 생활을 목적으로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으로 의무 금융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청년 400명에게 월별 저축 미션을 완료하면 두나무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두 배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모두 필수적으로 금융, 일자리, 커리어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두나무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한국의 대표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이다. 가상 자산 사업자로는 처음으로 자산 총액 10조원을 넘겼다. 지난 4월 발표된 공정거래위원회의 2022년 대기업집단 지정 결과에서 올해 기업집단에 포함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카카오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바 있는 이 대표는 2017년부터 두나무의 대표를 맡아 이끌어 오고 있다.

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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