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사람·동물이 딱 100명뿐이라면? [아동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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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작가 미란다 스미스가 이 세상에 사람이 100명 또는 동물이 딱 100마리만 존재한다는 전제를 두고, 아이들에 세상을 보는 힘을 길러주는 그림책 두 권을 냈다.
먼저 '이 세상에 사람이 딱 100명뿐이라면?'은 지구촌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들려준다.
'이 세상에 동물이 딱 100마리뿐이라면?'은 세상을 살아가는 동물들을 딱 100마리씩만 집중해서 생각해 보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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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아동 작가 미란다 스미스가 이 세상에 사람이 100명 또는 동물이 딱 100마리만 존재한다는 전제를 두고, 아이들에 세상을 보는 힘을 길러주는 그림책 두 권을 냈다.
먼저 '이 세상에 사람이 딱 100명뿐이라면?'은 지구촌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들려준다. 저자는 지구 전체를 100명이 사는 마을로 상상해 보자고 한다. 그리고 100명을 성별, 국적, 생활환경 등 여러 기준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그러면서 빈곤과 불평등, 인구 증가와 탄소 발생 같은 세계적 걱정거리들을 알기 쉽게 짚어 준다.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통계를 어린아이도 쉽게 답할 수 있는 가벼운 질문들로 풀어나간다.
책을 읽는 독자들은 100명의 마을 사람들을 탐구하면서 자기의 삶이 다른 사람의 삶과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다. 책 속 물음에 답을 하다 보면 자기가 어디에 살고, 어떤 것들을 누리고 사는지 깨닫고. 그리고 자원이 모두에게 똑같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된다.
'이 세상에 동물이 딱 100마리뿐이라면?'은 세상을 살아가는 동물들을 딱 100마리씩만 집중해서 생각해 보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동물들의 삶을 여러 시각으로 바라보며 독자들에게 그들의 존재를 확실히 알려준다.
책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쉬운 글과 그림으로 동물 종을 어떻게 분류할 수 있는지 알려 주고, 동물들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어떤 위기에 처해 있는지 짚어 준다.
게다가 동물들의 놀랍고 소소한 이야기가 곳곳에 담겨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밥을 먹고 22시간 동안 잠을 자는 코알라, 풀을 33㎏이나 먹어 치우는 말코손바닥사슴, 날면서 잠을 자기도 하는 유럽칼새 등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 호기심이 많은 아이, 공부하는 것을 꺼리는 아이 모두모두 즐겁게 볼 수 있다.
◇ 이 세상에 사람·동물이 딱 100마리뿐이라면? / 미란다 스미스 지음 / 김정한 옮김 / 애런 커쉴리 그림 / 썬더키즈 펴냄 / 각 1만4000원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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