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싱어' 작별에 눈시울 붉힌 이석훈 "정들 수 있을까 했는데"[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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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싱어'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5월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국민동요 프로젝트 - 아기싱어'에서는 100번째 어린이날 기념 동요 콘서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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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아기싱어'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5월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국민동요 프로젝트 - 아기싱어’에서는 100번째 어린이날 기념 동요 콘서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은서 이시안 김준목 다니엘라 조우준 윤하빈 윤소이 윤채이 김주찬 이로아 박지유 정윤성 정소희 우예원 14명의 아기싱어들은 다섯 선생님 정재형, 장윤주, 이석훈, 기리보이, 이무진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100번째 어린이날 기념 동요 콘서트를 마친 아기싱어들은 "재밌고 신나고 선생님 부드럽고 좋았다", "재밌었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노래 부를 때가 제일 좋았다"면서도 "선생님들도 못 만나고 이모, 삼촌들도 못 만나냐"며 "너무 슬프다. 못 보는 거 속상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선생님들에게는 "그동안 가르쳐주셔서 감사해요. 못 보는 동안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살아요", " 예쁜 노래 만들어주시고 힘든 일도 도와주셔서 수고 많으셨어요", "온 세상의 모든 예쁜 말 다 주고 싶어요. '사랑해요'랑 '고맙습니다' 그런 말들을 해주고 싶어요", "이석훈 선생님 사랑해요. 미국 집에 꼭 놀러오세요",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고 열심히 일해줘서 감사해요"라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다섯 선생님들도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장윤주는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해주는 것보다 아이들이 100% 순수하게 먼저 다가와줬던 것 같다"며 순수하게 다가와준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고 이무진은 "꿈이 있는 아이들에게 많은 걸 배웠다. 아이들의 동심에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석훈은 "짧은 시간동안 정이 들 수 있을까 했는데 너무 큰 사랑을 줘서 감사했고 부모님의 품나라에서 마음껏 뛰놀고 꿈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진심으로 프로그램을 대했다는 기리보이는 "집에 가면 아이들이 보고싶을 것 같다"며 "준목아 힙합을 하려면 나한테 와야 돼"라고 덧붙였다. 정재형 역시 "아이들을 좋아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함을 느꼈다"며 아이들이 직접 쓴 손편지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3개월의 시간 동안 89cm 아기싱어였던 이시안은 89cm에서 91cm가 됐고 낯가리던 정윤성은 누구보다 밝은 친구가 됐다. 부끄러움과 낯가림에 귓속말을 하던 정소희는 친구들의 의견을 대신 전달할 정도가 됐고 동요를 싫어했던 김준목은 동요러버가 됐다. 또 한국에 친구가 없던 주찬에게는 13명의 친구가 생겼다. (사진=KBS 2TV '아기싱어'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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