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김혜자 내일모레 죽어" 고두심, 이병헌에 암 언급 (우리들의 블루스)[결정적장면]

유경상 2022. 5. 15.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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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이 이병헌에게 모친 김혜자의 암투병을 암시했다.

5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1회(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 현춘희(고두심 분)는 강옥동(김혜자 분)에게 대드는 이동석(이병헌 분)에게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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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이 이병헌에게 모친 김혜자의 암투병을 암시했다.

5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1회(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 현춘희(고두심 분)는 강옥동(김혜자 분)에게 대드는 이동석(이병헌 분)에게 분노했다.

현춘희는 이동석이 만나는 여자가 있다는 말을 듣고 “어떤 여자냐”고 물었고, 이동석은 “결혼했다가 이혼했고 5살 남자아이 있고 여기서 집지어서 살림살고 싶은데 서울에서 산다기에 보냈다”며 “사람 일은 모르니까 오면 다시 만날 수도. 궁금한 거 다 물으셨냐. 더는 한마디도 하기 싫다”고 답했다.

현춘희는 이동석 모친 강옥동이 듣게끔 일부러 질문한 것. 이동석이 그대로 자리를 뜨자 현춘희는 “그래도 여자를 만나네. 이혼한 여자도 괜찮다. 동석이 나이도 있는데. 아이 있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고 강옥동은 “그럼”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강옥동은 평소와 달리 이동석의 트럭에서 옷을 샀고, 이동석은 “가지고 나 장사하는데 다시는 오지 마라. 내가 엄청 참고 있다. 건드리지 마라”며 분노했다. 현춘희가 “어디서 소리를 지르냐. 너 낳아준 엄마한테. 너 엄마 아니면 세상 구경이나 했냐”고 강옥동을 편들었다.

이동석이 “내가 언제 낳아달라고 했냐”고 악쓰자 현춘희는 “네 엄마 내일모레면 죽는다. 땅 치고 후회할 날이 반드시 올 거다”고 강옥동의 암투병을 언급했지만 이동석은 “사람 언젠가 다 죽는다. 작은 엄마 돌아가시면 땅을 치고 후회하겠다. 그러니까 살아생전 보지 말고 아는 척도 하지 마라”며 흘려들었다.

정은희(이정은 분)는 현춘희와 강옥동에게 커피를 사주며 “어머니 어디 아프냐”고 물었고, 현춘희는 “늙으면 다 아프지”라며 말을 바꿨다. 강옥동이 암투병을 비밀로 하는 모습으로 아들 이동석의 뼈아픈 후회를 암시했다.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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