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눈 돌아가" 이민기, 빌린 5억 외제차 끌다 전여친 재회(해방일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2. 5. 1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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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가 5억짜리 외제차를 몰던 중 자신에게 촌스럽다는 비수를 꽂고 헤어진 전 여자친구와 재회했다.

5월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극본 박해영, 연출 김석윤) 11회에서는 염창희(이민기 분)이 젼 여자친구 이예린(전수진 분)과 우연히 재회했다.

이내 고개를 든 염창희의 눈엔 전 여자친구 이예린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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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민기가 5억짜리 외제차를 몰던 중 자신에게 촌스럽다는 비수를 꽂고 헤어진 전 여자친구와 재회했다.

5월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극본 박해영, 연출 김석윤) 11회에서는 염창희(이민기 분)이 젼 여자친구 이예린(전수진 분)과 우연히 재회했다.

이날 염창희는 편의점 앞에 구씨(손석구 분)으로부터 빌린 5억 외제차를 세워놓고 업무를 보다가 편의점 사장님이 "여자들 눈돌아 간다. 연애하기 쉽겠어. 저런 차 끌고 다니면"이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 이내 고개를 든 염창희의 눈엔 전 여자친구 이예린이 들어왔다.

염창희는 이후 밖으로 나가 이예린 앞에 나섰고, 어색하게 "이쪽 관리하나 봐?"라고 묻는 이예린에게 "순환 근무 때문에 이번에 배정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태워다줄까?"라고 물으며 자연스럽게 이예린이 구경 중이던 차가 자신이 모는 차임을 드러냈다.

염창희는 이예린이 눈을 동그랗게 뜨자 "아는 형 차"라고 해명했다. 이윽고 "우리 집 갔다가 너네 집 가려면 좀 걸레 텐데"라는 이예린에게 "연애할 때 한 번도 못 태워다 줬는데, 타"라고 제안했다.

결국 이예린과 함께 차를 타게 된 염창희는 "이거 타고 어디 어디 갔었어?"라는 질문에 "할머니 산소 갔다가 동네 저수지 갔다가 동해는 너무 멀어 영종도까지 갔고"라고 했다.

이에 이예린이 "희한한 데만 다녔네. 엄청 폼 재고 다닐 줄 알았더니"라고 하자 "나도 내가 그럴 줄 알았는데 안 그러더라고. 몰랐는데 나 운전할 때 되게 다정해진다. 희한하게 핸들 잡자마자 다정해져. 내가 사람들 틈에서 오바하고 있었나 봐. 혼자 있으니까 되게 차분하고 다정해져"라며 그토록 바라던 차를 얻곤 달라진 마음가짐을 보여줬다. (사진=JTBC '나의 해방일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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