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2' 조성하, 삐뚤어진 부성애..이도진 특별출연[어제TV]

송오정 2022. 5. 15.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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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성하가 삐뚤어진 부성애 연기로 웃음을 안겼다.

딸(정이랑 분)을 공주라 부르는 조성하는 통금을 9시까지로 정해두는 등 지극정성 딸 사랑을 드러냈다.

예쁜 딸에게 혹여나 큰일날까 걱정하던 조성하는 들어올 시간이 넘어서도 딸이 연락이 두절되자 직접 거리로 나섰다.

그러자 어디선가 나타나 이도진을 습격한 조성하는 "왜 내 딸한테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고 하지 않았냐"라며 딸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갈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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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배우 조성하가 삐뚤어진 부성애 연기로 웃음을 안겼다.

5월 14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2(이하 'SNL2')'에서 조성하가 동명의 영화 '테이큰' 패러디에 나섰다.

딸(정이랑 분)을 공주라 부르는 조성하는 통금을 9시까지로 정해두는 등 지극정성 딸 사랑을 드러냈다. 예쁜 딸에게 혹여나 큰일날까 걱정하던 조성하는 들어올 시간이 넘어서도 딸이 연락이 두절되자 직접 거리로 나섰다.

조성하는 한 숙박업소 앞에서 딸과 어깨동무한 남자를 발견하곤 황급히 뒤쫓았다. 조성하는 "감히 내 딸을 넘 봐?"라며 곧바로 남자를 잡아챘다. 조성하에게 맞고 술기운이 달아난 남자는 "아줌마 대리기사 아니었냐?"라며 "너무 취했네. 살려주셔서 감사하다. 큰일날 뻔 했다"라며 줄행랑쳤다.

걱정하는 조성하와 달리, 딸 정이랑은 "아빠가 뭘 알아"라며 조성하에게 핀잔줬다.

이 일이 있은 뒤 조성하는 신동엽에게 전화를 걸어 신동엽의 아들과 딸을 연결해주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신동엽은 조성하 딸의 사진을 확인한 뒤 돌연 아들이 없어졌다는 핑계를 대곤 전화를 끊어버려 폭소를 자아냈다. 게다가 결혼정보 업체에서도 외모점수 0점을 매기며 "다른 부분에서 최고점을 받더라도 커트라인 60을 넘지 못해 가입이 어려울 것 같다"라며 거절했다.

계속된 거절에 실의에 빠진 조성하는 딸 앨범을 보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던 우리 공주가 왜 역변하는 거야. 애초에 공주도 아니었다. 왜 나만 알지 못했나. 왜 아무도 나에게 말해주지 않았냐"라며 술을 들이켰다.

끔찍한 딸 사랑은 결국 삐뚤어져, 딸의 구애를 무시하는 남자를 모두 처단하기로 결심했다.

술자리 모임서 정이랑과 나란히 앉아 술을 마시던 이도진은 자신의 어깨에 기대는 정이랑을 피해 테이블을 벗어났다. 그러자 어디선가 나타나 이도진을 습격한 조성하는 "왜 내 딸한테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고 하지 않았냐"라며 딸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갈 것을 요구했다.

(사진= 쿠팡플레이)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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