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김소연 골프 관심 없어도 필드 동행" 내조 자랑(골프왕3)[어제TV]

서유나 2022. 5. 1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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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의 골프 내조를 자랑했다.

5월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골프왕3' 6회에서는 2PM 닉쿤, 배우 이상우와 함께하는 두바이 전지훈련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상우는 '골프왕3' 촬영을 위해 두바이까지 날아왔다.

이상우는 '골프왕' 이후로 양세형과 자주 연락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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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의 골프 내조를 자랑했다.

5월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골프왕3' 6회에서는 2PM 닉쿤, 배우 이상우와 함께하는 두바이 전지훈련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상우는 '골프왕3' 촬영을 위해 두바이까지 날아왔다. 그러면서 자신이 대결 상대가 아닌 전지훈련의 스페셜 동료라는 말에 "이제 잘치게 돼 대결하러 온 줄 알았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상우는 라베를 묻자 87타라고 밝혔고, 제작진은 "민호 오빠랑 이제 비슷한 것"이라며 깜짝 놀랐다. 이상우는 김지석이 6개월 차라는 말에 "전 1년 됐다. 그 두 배다. (지석이가) 열심히 해야겠다"며 이제는 순백미가 아닌 선배미를 뿜뿜 풍겼다.

이후 이상우가 합류하자 양세형은 두바이까지 날아왔다는 얘기는 "집에 있기 싫다는 것"이라고 깝죽거렸다. 하지만 이상우는 "(아내 김소연이) 이거 간다고 하니까 필드를 더 많이 잡으라고 했다. (그래서) 4월달에는 거의 매일 나갔다"고 밝히며 아내의 '내조의 왕' 면모를 빠지지 않고 자랑했다. 이상우는 김소연도 골프를 치냐는 질문엔 "안 친다"면서 그래도 "같이 2번 가봤다"고 밝혔다.

이상우는 '골프왕' 이후로 양세형과 자주 연락을 주고 받았다. 양세형은 "상우 형이 골프왕 그만두고 그 이후에 같이 필드도 나갔다. 상우 형이 정말 매너가 좋은 게, 차로 데려다 주겠다고 하면서 본인 집과 저희집이 반대방향이다. 제가 택시를 탄다고 해도 굳이 현관까지 데려다 주더라"고 미담을 공개했다. 이에 이상우는 "같은 방향인 줄 알았는데 멀더라. 벌써 출발을 해서"라고 울며 겨자먹기로 매너남이 된 반전 사정을 공개해 웃음케 했다.

김미현 팀, 김국진 팀으로 나뉘어 크루즈 디너를 걸고 경기가 진행됐다. 윤태영, 양세형, 김지석이 김미현 팀에 뽑혔고 닉쿤, 장민호, 이상우가 김국진 팀이 됐다. 이상우는 처음부터 벙커에 착지시키는 실수를 범했지만 점점 제 실력을 찾아갔다. 이상우는 4홀에서 김지석과 붙어 지고 있는 팀을 무승부까지 끌어올렸다. 비록 팀 승부는 김미현 팀에게 돌아갔지만, 이상우는 훌쩍 성장한 실력을 입증하는 데엔 성공했다.

또 두바이에 이어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나 골프퀸 배우 4인방 홍은희, 오윤아, 양정아, 윤해영과 맞붙게 된 멤버들의 모습도 그려졌다.

이날 골프퀸 팀의 등장에 골프왕 멤버들은 전력 분석부터 들어갔다. 이때 윤태영은 "오윤아 씨는 저랑 같은 아카데미 출신"이라고 밝혔고, 멤버들은 "거기 명문 아니냐"며 곧장 견제에 들어갔다.

하지만 오윤아는 "거기 얘기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못 친다. 실력이 창피하다"며 제일 잘 친 라베가 93개라고 했다. 이런 오윤아는 '골프왕3'을 위해 골프퀸 팀이 예습으로 나선 라운딩에서 1등을 했는데. "멀리건을 많이 썼다"고 겸손을 떨던 오윤아는 다시 한 번 윤태영이 "같은 아카데미 출신"이라고 발언하자 "제발 그 얘기 좀 그만하세요!"라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해영은 구력 25년에 라베 84, 홍은희는 구력 6-8년에 라베 86, 양정아는 구력 15년에 기억나는 마지막 라베가 87이었다. 이런 골프퀸 팀에겐 1홀 화이트 티 대결인 만큼 베네핏으로 한 타씩이 주어졌지만 골프왕 팀이 더블 보기로 승리했다. 이어진 대결의 최종 결과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사진=TV조선 '골프왕3'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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